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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0 15:43

부시와 MB LEE.


불현듯 2002년 월드컵 당시에 한반도 전체를 광풍처럼 휘몰아 쳤던 그때가 그리워 집니다.
그때는 누구나 할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태극기를 손에 손에 또는 허리에 들고 두르고 사람이 모이는 장소라면 어디든 찿아가서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응원 했었습니다.
우리 국가대표의 성적도 좋아서 기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모르는 사람들 일지라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마음이 대한국민 이라는 그 한가지 이유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모이는 그 순간이 너무도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때는 우리 국민들의 이런 열정과 사랑이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고 그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참으로 행복할것 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런 나라의 국민 이라는게 너무도 자랑스러 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대한민국이라는 몸속 깊은곳에 도사리고 있는 암덩어리를 미처 발견 하지 못한 나의 착각이었음을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100여일 진행되어온 삼성 특검에서 대한민국의 법조계는 법을 집행하려는 의지도 없었고 오히려 삼성 이라는 돈많은 부자의 뻔뻔함에 발발 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의 선택은 언제나 지역주의와 색깔론에 볼모로 잡혀 허덕이며 그 폐해를 너무도 잘알고 있으면서도
이번에도 또 검증 받지 못한 후보자들과 정치 민주주의를 헌신짝만도 못하게 여기는 패거리 집단들에게 많은 선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통령 취임범은 미국으로 날아가 국내에서 일고 있는 축산업 종사자와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 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 하겠다고 읍소하고 더 나아가 한미fta를 조속히 타결 해달라는 간청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정부의 국민들의 우려와 염려를 공유하고 고민 했던 흔적과는 너무도 판이하게 다른 파격적인 행동이고 그 충격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같습니다.

사진 출처:
이상 오마이 뉴스

사실 시장 개방이 전적으로 부정적인면만 있는것은 아닐 것이고 어떤면에서는 필요불가분한 과정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면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서는 많은 부분 심사숙고하고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안정 시키고 다독이는 책임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취임범은 몇년동안 그것 때문에 걱정으로 상경해서 시위를하고 분신을하고 했던 촌로들의 아픔은 안중에도 없는듯 합니다. 취임 하자마자 미국으로 날아가 국민들의 아픔을 짓밟고 미국의 고민을 일거에 해소해 주셨으니 과연 이분이 대한국의 대통령인지 미국의대사인지 분간키 어려운 행보가 아닐수 없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한국의 취임범을 극진히 예우 해줬다고 찌라시들이 대대적으로 광고 하고 있는데
미국이란 나라는 아프가니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 대한민국에게 또다시 군대를 파견해달라는 압력을 넣으리 만치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너무도 쉽게 봅니다. 이명박 취임범은 국익에 최우선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호언을 하지만 제대로 국익을 챙기는 진정한 꾼은 미국의 부시 입니다. 미국의 상징적인 대통령 휴양지에 말 잘듣는 소수국가 원수를 하룻밤 초대해서 손 안대고 일사천리로 코를 풀어 버렸잖아요. 그렇게 쉽게 끌날 여정 치고는 대한국이 그동안 쏟아부은 체력이 너무도 무의미했던 저항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적미적 밍기적 거리는것 보다는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 하는것이 시원 스럽고 보기는 좋아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틀속에서 생산적인 일을 진행 할때 필요한 사고 방식이지 오천만 국민들의 마음을 담고 있어야할 대통령의 마인드는 아닙니다.
경부운하,
미국산 수입소고기,
한미 자유무역 협정,
건강보험 민영화,
공교육 자율화(우열반 부활, 촌지허용,사설학원 공교육 시설에 허용)

이 중에 한국의 열악한 농촌을 초토화 시키고 말것같은 우려가 있는 두가지를 주저없이 넘겨주고 고작 받아 온것이 지난 정부때부터 추진해온 비자면제 프로그램만 달랑 받고서 좋아 하고 있으니  미국 입장에선 일잘하는 오야지로 보일것 입니다. 캠프 데이비드까지 가서 아무런 성과도 없이 부시가 해야할 운전만 대신 해주고 온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시는 이번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범에게 선물이라고 준 가죽 점퍼에 메가바이트를 크게 써 붙여 놓았나 봅니다. (부시가 선물로준 가죽 점퍼 등짝에 "MB LEE" 란 타이틀을 주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부시 역시도 블로거분들이 이명박을 평하며 자주 사용하는 애칭(?)으로 사용 했다면 참으로 기가 찰 노릇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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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
  1. BlogIcon RED짱 2008/04/20 17:57 address edit & del reply

    MB가 부시 만나러 갔다가 데이비스 캠프에 갔습니다.
    소설책에 나와서 알고있는데 가보고싶네요
    망할 수시 만나러

    • BlogIcon 은파리 2008/04/21 22:38 address edit & del

      가보고 싶긴 하지만 나에겐 기회가 없으니
      차라리 오라고 해도 안가겠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위안이라도 되려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