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뢰침을 세우기 위한 기초를 묻기 위해 땅을 파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용역회사에서 사람을 불러 같이 일을 하면 되겠으나 현장에 가는길에 성남 복정동 사거리에 있는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데려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곱시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구하러 가는 입장 치고는
늦은 시각 입니다. 인력시장이 새볔 5시 이전부터 형성이 된다고 하니 늦어도 꽤 늦은 시각 이었지요.
현장생활을 하면서 인력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지라 인력시장의 풍경은 그리 낯설지는 않았지만
처음 가보는 인력시장의 모습이 궁금한 마음으로 복정동 사거리에 트럭을 세웠습니다.
그러자 어느 한 할아버지께서 사람을 구하러 왔냐며 물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하자 할아버지께서는 나의
가슴팍 옷을 부여 잡으며 나좀데려가 달라고 애절하게 애원 합니다. 어찌나 나의 가슴팍을 부여잡은 손이
간절 하든지 할아버지의 손을 풀어 놓으려고 힘을 썼지만 할아버지는 절대로 나의 가슴팍을 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 이손 놓으세요! 그리고 땅파는 힘든일을 해야 하는데 아저씨는 좀...."
"나 땅 잘 판다니께, 벌써 일주일째 공치고 있어 나 좀 데려가 주게"
할아버지의 음성이 나의 가슴팍을 후려 쳤습니다.
그런 실갱이가 있자 골목에서 대여섯명의 사람이 뛰쳐 나오며 서로 자기를 데려가 달라며 차에 매달렸습니다.
순간적으로 할아버지께 가졌던 동정심을 접고 냉정한 마음으로 돌아와 젊고 일을 잘 할것 같은 아저씨 둘을
지명해 차에 태워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그사람들과 하루를 일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력시장에 사람을 구하러 승합차가 들어오면 자동차문이 떨어져 나갈 것처럼 사람이 매달린다고 합니다.
싼 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들 때문에 요즘은 더욱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이 든다고 하고 성수기에는 그 골목에만
수백명의 사람들이 새볔에 나와 기다린다고 하고 그나마 일감을 얻어 나가는 사람은 절반도 안된다고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가슴팍을 부여잡고 자신을 데려가 달라며 매달렸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하루종일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회사 소속의 노동현장 일을 하지만 저 역시 일당쟁이 노가다 인생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얼마동안 일을 할지도 모르고 이곳을 나가면 저도 그 할아버지와 똑 같은 처지의
노가다 인생 입니다. 할아버지 보다는 젊다는 이유 하나 빼고는 똑 같은 처지 입니다.
그러니 그 할아버지의 간절함이 결코 남의 일처럼 여겨지질 않았습니다.
지금 건설 현장마다 손이 제일 필요한 잡부일은 거의가 중국동포들이 싼 임금을 무기로 장악하고 있고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에도 그들이 잠식해가는 추세 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한국의 환경이 있는데
그들과 같은 임금을 받고서 생계를 유지 한다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달에 많이 일해봐야
고작 10여일 100여만원의 수입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은 절망적인 삶의 연속 이지요.
건설현장의 기술은 다양 합니다.
조적(벽돌)공,미장공,철근공,형틀목수,인테리어목수,페인트공,설비,내선전공,소방,통신,창호,도배,용접공,.....
그 방면마다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일도 많이 하고 대우도 괜찮지만 그것도 물가의 인상율에 비해
임금은 10년전 일당 그대로 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리고 그런일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잡부일부터
시작해서 몇십년을 그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배트랑들 입니다. 그런데 사용자측에서는 옛날 노가다 곤조
버리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를 강요 하지만 대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노가다놈들 이라고 천대 하면서
마음가짐만 신사고를 강요 하니 처지가 딱하지요. 왜 우리나라는 건설현장 인력들을 천대 할까?
어느 건설 회사고 대규모 공사를 완공하면 광고하고 홍보 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그 공사를 완공 하기 위해서 그들이 노가다놈들 이라고 천대하는 수 많은 파트의 배트랑 인력이
동원 되었다는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회사가 그 일을 해냈다고들 하지요.
삼성이 삼성의 인력만으로 조그만 아파트 하나만 이라도 지을 수 있을까요?
지금 대한민국 시스템 에서는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이름도 없고 소속도 없는 노가다꾼들이 땅을 파고
벽돌을 쌓고 전기배선을 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해야 그나마 아파트 한채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삼성의 레미안, 대림의 편안세상, 현대의 아이파크, 엘지의 자이, 이런 메이크
아파트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완공된 노가다꾼들의 작품 입니다. 세상을 만드는 최일선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일하고 있는 노가다꾼들의 대우는 왜이리 처참한지.....
한국은 외형적으로는 발전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너무도 빈약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점 사회가 발전해 가면서 그 내용물도
성장해 가야 하는데 겉 모습과는 달리 그 속 내용물은 썩고 병들어 있습니다. 대기업 노동자들의 해마다
임금투쟁을 하는 모습속에는 하루 일감을 위해 새볔에 나와 인력 시장을 서성이는 수많은 노가다들의 희생이
있었다면 나의 억지 일까요? 저는 대기업 현장도 많이 다녀본 경험상 대기업들이 하청회사에 행하는
횡포를 많이 목도 했고 그런 결과로 우리 같은 노가다꾼들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음을 실감 합니다.
정상적인 구조로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을 선호 해주는 시스템이 그리 어려운가요?
저에게 매달렸던 할아버지의 그 간절한 눈빛을 무시하고 냉정히 돌아서야 했던 것에 회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내탓이 아니라고 자위 하지만 가슴 한쪽이 서글퍼 오는것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그 할아버지의 삶도 애절하고 오늘 저와 같이 일했던 두 아저씨들 역시도 군대가있는 아들이 제대하면
복학해야 하는 경제적 책임에 짓눌리는 입장이고 보면 노가다 인생은 누구나가 실날같은 생명줄만 간신히
붙들고 있나 봅니다.
저와 같이 일을 했던 두 아저씨나 저에게 매달렸던 그 할아버지나 내일 새볔 또 그 자리에서 현실의 풍경으로
남아 하루를 기다리겠지요.
"나 땅 잘 판다니께"
그 쇠소리 같은 음성에 삶의 처절함이 너무도 간절 합니다.
용역회사에서 사람을 불러 같이 일을 하면 되겠으나 현장에 가는길에 성남 복정동 사거리에 있는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데려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 일곱시 인력시장에서 사람을 구하러 가는 입장 치고는
늦은 시각 입니다. 인력시장이 새볔 5시 이전부터 형성이 된다고 하니 늦어도 꽤 늦은 시각 이었지요.
현장생활을 하면서 인력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지라 인력시장의 풍경은 그리 낯설지는 않았지만
처음 가보는 인력시장의 모습이 궁금한 마음으로 복정동 사거리에 트럭을 세웠습니다.
그러자 어느 한 할아버지께서 사람을 구하러 왔냐며 물어 왔습니다. 그렇다고 하자 할아버지께서는 나의
가슴팍 옷을 부여 잡으며 나좀데려가 달라고 애절하게 애원 합니다. 어찌나 나의 가슴팍을 부여잡은 손이
간절 하든지 할아버지의 손을 풀어 놓으려고 힘을 썼지만 할아버지는 절대로 나의 가슴팍을 놓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 이손 놓으세요! 그리고 땅파는 힘든일을 해야 하는데 아저씨는 좀...."
"나 땅 잘 판다니께, 벌써 일주일째 공치고 있어 나 좀 데려가 주게"
할아버지의 음성이 나의 가슴팍을 후려 쳤습니다.
그런 실갱이가 있자 골목에서 대여섯명의 사람이 뛰쳐 나오며 서로 자기를 데려가 달라며 차에 매달렸습니다.
순간적으로 할아버지께 가졌던 동정심을 접고 냉정한 마음으로 돌아와 젊고 일을 잘 할것 같은 아저씨 둘을
지명해 차에 태워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그사람들과 하루를 일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력시장에 사람을 구하러 승합차가 들어오면 자동차문이 떨어져 나갈 것처럼 사람이 매달린다고 합니다.
싼 임금의 외국인 노동자들 때문에 요즘은 더욱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이 든다고 하고 성수기에는 그 골목에만
수백명의 사람들이 새볔에 나와 기다린다고 하고 그나마 일감을 얻어 나가는 사람은 절반도 안된다고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가슴팍을 부여잡고 자신을 데려가 달라며 매달렸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하루종일
떠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회사 소속의 노동현장 일을 하지만 저 역시 일당쟁이 노가다 인생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얼마동안 일을 할지도 모르고 이곳을 나가면 저도 그 할아버지와 똑 같은 처지의
노가다 인생 입니다. 할아버지 보다는 젊다는 이유 하나 빼고는 똑 같은 처지 입니다.
그러니 그 할아버지의 간절함이 결코 남의 일처럼 여겨지질 않았습니다.
지금 건설 현장마다 손이 제일 필요한 잡부일은 거의가 중국동포들이 싼 임금을 무기로 장악하고 있고
기술력이 필요한 부분에도 그들이 잠식해가는 추세 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의 노동자들이 한국의 환경이 있는데
그들과 같은 임금을 받고서 생계를 유지 한다는 것도 불가능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달에 많이 일해봐야
고작 10여일 100여만원의 수입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는 것은 절망적인 삶의 연속 이지요.
건설현장의 기술은 다양 합니다.
조적(벽돌)공,미장공,철근공,형틀목수,인테리어목수,페인트공,설비,내선전공,소방,통신,창호,도배,용접공,.....
그 방면마다 기술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일도 많이 하고 대우도 괜찮지만 그것도 물가의 인상율에 비해
임금은 10년전 일당 그대로 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그리고 그런일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잡부일부터
시작해서 몇십년을 그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배트랑들 입니다. 그런데 사용자측에서는 옛날 노가다 곤조
버리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기를 강요 하지만 대우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노가다놈들 이라고 천대 하면서
마음가짐만 신사고를 강요 하니 처지가 딱하지요. 왜 우리나라는 건설현장 인력들을 천대 할까?
어느 건설 회사고 대규모 공사를 완공하면 광고하고 홍보 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그 공사를 완공 하기 위해서 그들이 노가다놈들 이라고 천대하는 수 많은 파트의 배트랑 인력이
동원 되었다는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직 자신들의 회사가 그 일을 해냈다고들 하지요.
삼성이 삼성의 인력만으로 조그만 아파트 하나만 이라도 지을 수 있을까요?
지금 대한민국 시스템 에서는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이름도 없고 소속도 없는 노가다꾼들이 땅을 파고
벽돌을 쌓고 전기배선을 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해야 그나마 아파트 한채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삼성의 레미안, 대림의 편안세상, 현대의 아이파크, 엘지의 자이, 이런 메이크
아파트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서 완공된 노가다꾼들의 작품 입니다. 세상을 만드는 최일선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일하고 있는 노가다꾼들의 대우는 왜이리 처참한지.....
한국은 외형적으로는 발전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너무도 빈약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점 사회가 발전해 가면서 그 내용물도
성장해 가야 하는데 겉 모습과는 달리 그 속 내용물은 썩고 병들어 있습니다. 대기업 노동자들의 해마다
임금투쟁을 하는 모습속에는 하루 일감을 위해 새볔에 나와 인력 시장을 서성이는 수많은 노가다들의 희생이
있었다면 나의 억지 일까요? 저는 대기업 현장도 많이 다녀본 경험상 대기업들이 하청회사에 행하는
횡포를 많이 목도 했고 그런 결과로 우리 같은 노가다꾼들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음을 실감 합니다.
정상적인 구조로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한국의 노동자들을 선호 해주는 시스템이 그리 어려운가요?
저에게 매달렸던 할아버지의 그 간절한 눈빛을 무시하고 냉정히 돌아서야 했던 것에 회사의 눈치를 봐야
하는 내탓이 아니라고 자위 하지만 가슴 한쪽이 서글퍼 오는것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그 할아버지의 삶도 애절하고 오늘 저와 같이 일했던 두 아저씨들 역시도 군대가있는 아들이 제대하면
복학해야 하는 경제적 책임에 짓눌리는 입장이고 보면 노가다 인생은 누구나가 실날같은 생명줄만 간신히
붙들고 있나 봅니다.
저와 같이 일을 했던 두 아저씨나 저에게 매달렸던 그 할아버지나 내일 새볔 또 그 자리에서 현실의 풍경으로
남아 하루를 기다리겠지요.
"나 땅 잘 판다니께"
그 쇠소리 같은 음성에 삶의 처절함이 너무도 간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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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도현,김장훈... 사법처리하겠다"
글쓴이: 건들면완전B형
김장훈 "꾹 참으려 했는데 너무 치사. 머리 한번 깨지겠다"
경찰이 17일 촛불제에 참석하려는 윤도현, 김장훈 등 대중연예인들에게 참석시 사법처리하겠다고 경고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16일 밤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정말 꾹 참으려고 했는데...너무 치사하네요"라며 "윤도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 공연을 하면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경찰에서 의견을 보내왔다고 합니다"라며 경찰의 경고 내용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모...가야죠...다들 애쓰는데, 같이 잡혀가는 게 후회 없으리라 생각이 들구요..."라며 "혹시라도 만의 하나...불의의 일이 생겨서 소나기 활동 못하게 되드라도 이게 맘 편합니다"라며 집회 참석 강행 의지를 밝혔다.
그는 "모쪼록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아름답게, 평화롭게 내일 공연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그래도 안되면 머리 한번 깨지겠습니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축가를 불렀던 김장훈은 우회적으로 이 대통령에게 민심을 거역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민심은 천심이라 거스를 수 없다고 했는데 머리 숙여 사죄하면 그만인 것을...우리 국민...너그러운 민족인지라 박수 한번 쳐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인데..."라며 "어린 학생을 수업중에 겁을 주고...민심을 거슬러 불법집회로 간주하여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배후세력이라 주장하며 전교조를 몰아세우고...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경찰은 무슨 죄입니까...? 그들도 국민이면 분명 분노가 일 텐데..."라며 "성난 민심속으로 뛰어나가서 총알받이 하라고 등 떠미는 그 사람들이 죄죠...참....그 사람들....휴~"라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기부천사' 등 각종 선행으로 국민적 신망이 두터운 김장훈의 분노어린 글을 접한 팬들은 그의 홈페이지에 수백개의 격려 댓글을 남기며 자신들도 촛불제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경찰의 경고가 도리어 역풍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다음은 김장훈의 글 전문.
내일, 17일 청계천 갑니다
정말 꾹 참으려고 했는데...
너무 치사하네요...
나라가...
민심은 천심이라 거스를 수 없다고 했는데
머리 숙여 사죄하면 그만인 것을...
우리 국민...너그러운 민족인지라
박수 한번 쳐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인데,
어린 학생을 수업중에 겁을 주고...
민심을 거슬러 불법집회로 간주하여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배후세력이라 주장하며 전교조를 몰아세우고...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름지기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세상을 보고
음악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라 믿기에...
오랫만에 설레는 맘으로 신곡 부르느라 너무 행복했구,
저한테 주어진 서해안 일만으로도 벅차고
광우사태에는 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지라
터지는 분노...
꾹꾹 눌러참고 있었는데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끝나리라 믿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내일은 가려합니다.
윤도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 공연을 하면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경찰에서 의견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모...가야죠...
다들 애쓰는데
같이 잡혀가는 게 후회 없으리라 생각이 들구요...
혹시라도 만의 하나...불의의 일이 생겨서
소나기 활동 못하게 되드라도
이게 맘 편합니다.
경찰은 무슨 죄입니까...?
그들도 국민이면 분명 분노가 일 텐데...
성난 민심속으로 뛰어나가서 총알받이 하라고 등 떠미는
그 사람들이 죄죠...
참....그 사람들....휴~
모쪼록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아름답게, 평화롭게 내일 공연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머리 한번 깨지겠습니다.
노래에 목숨 걸고 사는 직업인지라
노래가 우선이지만
이번 한번만 봐주삼...ㅎ
빨리 마치고 무대로 올라가겠습니다.
저의 낙원으로요...
소고기를 좋아라하는...
가끔씩 소고기 안 먹으면 노래가 안되는
김장훈 올림.
대한민국 화이팅!!!!!!!!!!!!!
출처:http://cafe.daum.net/antimb/HXck/41146
글쓴이: 건들면완전B형
김장훈 "꾹 참으려 했는데 너무 치사. 머리 한번 깨지겠다"
경찰이 17일 촛불제에 참석하려는 윤도현, 김장훈 등 대중연예인들에게 참석시 사법처리하겠다고 경고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16일 밤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띄운 글을 통해 "정말 꾹 참으려고 했는데...너무 치사하네요"라며 "윤도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 공연을 하면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경찰에서 의견을 보내왔다고 합니다"라며 경찰의 경고 내용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모...가야죠...다들 애쓰는데, 같이 잡혀가는 게 후회 없으리라 생각이 들구요..."라며 "혹시라도 만의 하나...불의의 일이 생겨서 소나기 활동 못하게 되드라도 이게 맘 편합니다"라며 집회 참석 강행 의지를 밝혔다.
그는 "모쪼록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아름답게, 평화롭게 내일 공연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그래도 안되면 머리 한번 깨지겠습니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때 축가를 불렀던 김장훈은 우회적으로 이 대통령에게 민심을 거역하지 말라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그는 "민심은 천심이라 거스를 수 없다고 했는데 머리 숙여 사죄하면 그만인 것을...우리 국민...너그러운 민족인지라 박수 한번 쳐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인데..."라며 "어린 학생을 수업중에 겁을 주고...민심을 거슬러 불법집회로 간주하여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배후세력이라 주장하며 전교조를 몰아세우고...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경찰은 무슨 죄입니까...? 그들도 국민이면 분명 분노가 일 텐데..."라며 "성난 민심속으로 뛰어나가서 총알받이 하라고 등 떠미는 그 사람들이 죄죠...참....그 사람들....휴~"라고 절망감을 토로했다.
'기부천사' 등 각종 선행으로 국민적 신망이 두터운 김장훈의 분노어린 글을 접한 팬들은 그의 홈페이지에 수백개의 격려 댓글을 남기며 자신들도 촛불제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경찰의 경고가 도리어 역풍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다음은 김장훈의 글 전문.
내일, 17일 청계천 갑니다
정말 꾹 참으려고 했는데...
너무 치사하네요...
나라가...
민심은 천심이라 거스를 수 없다고 했는데
머리 숙여 사죄하면 그만인 것을...
우리 국민...너그러운 민족인지라
박수 한번 쳐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대한민국인데,
어린 학생을 수업중에 겁을 주고...
민심을 거슬러 불법집회로 간주하여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배후세력이라 주장하며 전교조를 몰아세우고...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름지기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세상을 보고
음악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라 믿기에...
오랫만에 설레는 맘으로 신곡 부르느라 너무 행복했구,
저한테 주어진 서해안 일만으로도 벅차고
광우사태에는 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지라
터지는 분노...
꾹꾹 눌러참고 있었는데
모든 일들이 아름답게 끝나리라 믿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내일은 가려합니다.
윤도현한테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 공연을 하면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경찰에서 의견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모...가야죠...
다들 애쓰는데
같이 잡혀가는 게 후회 없으리라 생각이 들구요...
혹시라도 만의 하나...불의의 일이 생겨서
소나기 활동 못하게 되드라도
이게 맘 편합니다.
경찰은 무슨 죄입니까...?
그들도 국민이면 분명 분노가 일 텐데...
성난 민심속으로 뛰어나가서 총알받이 하라고 등 떠미는
그 사람들이 죄죠...
참....그 사람들....휴~
모쪼록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아름답게, 평화롭게 내일 공연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머리 한번 깨지겠습니다.
노래에 목숨 걸고 사는 직업인지라
노래가 우선이지만
이번 한번만 봐주삼...ㅎ
빨리 마치고 무대로 올라가겠습니다.
저의 낙원으로요...
소고기를 좋아라하는...
가끔씩 소고기 안 먹으면 노래가 안되는
김장훈 올림.
대한민국 화이팅!!!!!!!!!!!!!
출처:http://cafe.daum.net/antimb/HXck/4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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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2008/05/17 15:35
리카르도 님 경찰이 뭔죕니까 김장훈이가 말한것처럼 경찰도 그 위대가리들이 시키니까 하는거아닙니까 경찰 대원들도 시켜서하는것이고 자기들은 소고기먹고싶겠습니까 ??그저 직업에 충실해야하기때문에 법대로 지켜야하기에 또 법을 집행하는사람들이 명령을했으니 하는거아닙니까 말을 고따위밖에 못하시는지 경찰이 더불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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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anii 박춘호 2008/05/17 17:01
경찰도 사실 시켜서 하는거겠지만 위에 머리들은 정말 잘못된거죠
당연 청와대등에서 시켰을테지만 경찰청장도 머리가 좀 있다면 뭔가 잘못된거라면 오히려
밑에다가 뭐라고할게 아니라 위에다가 건의서등을 내서 이건 옳지않다고 말해야 맞을듯한데 ..
참 이상하게 돌아가는 우리나라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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